출·퇴근 차량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가 지난 10일 신설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의 불안심리가 여전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번에 출·퇴근 차량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 개통된 도로는 제2구미교 네거리 옆 도로, 즉 남통동 원남새마을금고에서 경북궁 뒤편을 통과하는 도로(중로1-66호선)로 기존 네거리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오히려 원할한 교통소통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높다.
당초, 이 도로는 남통동 e-편한세상 및 금오산 어울림 등 대단위 아파트 건립계획에 따라 제2구미교 네거리의 교통 상황이 악화될 것에 대비, 새로운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 소통에 원활을 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1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사업시행사인 (주)에이치유비스타즈 외 2개사에서 도로공사를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약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통하게 도로로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교량 1개소 신설을 포함해 전체도로 길이 231m, 폭 20m의 4차로 도로이다.
문제는 이 처럼 많은 사업비를 들여 개통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당초, 예상했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높다.
이 지역은 평소에도 역후도로와 남통동에서 진입하는 도로의 흐름체계가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신설도로가 제2구미교 네거리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신호 체계에 조금이라도 오차가 발생하면 오히려 교통흐름의 병목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또, 신설도로의 선형이 경부선 철도 하부 교각 사이를 통과하는 관계로 곡선부분이 많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특히, 요망된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신설도로가 출·퇴근 차량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 만큼 주변의 교통신호체계 등을 구미경찰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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