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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중간역사 명칭에 연연해선 안된다
조기 조성에 구미·김천시 결집해야
2004년 09월 24일(금) 05:43 [경북중부신문]
 
 건설교통부가 경부고속철 중간역사가를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 유치키로 확정 발표했다. 중간 역사가 김천시민의 우호적인 지원과 구미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당초 원했던 대로 구미시와 가장 인접 지역에 유치되는 결실을 얻기에 이른 것이다.
 농소면 월곡리 유치는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김천시는 중간역사가 구미시 인근에 건립됨으로서 역세권 개발 등 직,간접적인 개발 이득을 얻을수 있고, 구미시 역시 인접지역 유치가 성사됨으로서 용이한 접근성등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사실, 고속철 중간역사는 당초 고속철이 김천시내를 통과하게 됨으로서 예상되는 불의의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는 성격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아는 바와같이 김천시는 오래전부터 중간역사 유치를 위해 전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공동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물론 구미시 역시 노력은 해 왔지만 김천의 노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약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중간역사가 유치 확정된 지금에 와서 역사명칭을 놓고 구미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김천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는 명칭의 문제가 아니라 중간역사의 조기 완성이다. 건교부 발표에 따르면 중간역사의 완료시기는 2010년이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서둘러 조기 완성을 위한 양시차원의 공동대책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어야만 한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명칭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역사 조기 완성의 장애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구미시는 김천시의 노고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하고, 조기완성을 위해 양시의 힘을 결집시킬수 있도록 하는 슬기와 지혜를 발휘해 주어야 한다. 역사명칭의 문제가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구미시 차원의 슬기로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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