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허복)는 지난 26일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집행부의 잘못된 업무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집행부에서 일어난 사업에 대해 의회차원에서는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또, 올해 본 예산 심사때 삭감시킨 사업들에 대해 의원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올 추경예산 에 다시 상정시켰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주요 내용은 구미산업단지 브랜드 명칭 도입이다.
집행부가 8월초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자부심을 고취할 구미국가산업단지 브랜드 명칭을 도입, 활용하기 위해 ‘구미 아이티 파크’로 변경했다.
그러나, 구미시의회에서는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은 “집행부가 의회에 협의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 한 것에 대해 잘못됐다”며, 김재홍 부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강한 질타를 쏟아 부었다.
또, 김성현 의원은 “본 예산때 삭감된 예산들이 상의 없이 추경때 다시 올라오냐”며, “밀어부치겠다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윤종호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 후 지적한 예산들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준비해 왔냐”며, “삭감보다 예산 쓰임이 더 중요한데, 추경 예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교상 의원은 “예산 편성 뒤 업무보고는 필요 없다”며, “사전에 업무보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홍섭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구미 방문 당시 의원들은 전혀 몰랐다”며, 집행부의 허술한 보고체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원들의 질타에 대해 김재홍 부시장은 “일어나는 업무에 대해 빨리 보고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일어나는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명숙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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