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내에는 시내를 중심으로 금오산, 선산의 비봉산, 해평의 태조산, 인동의 천생산 등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것은 물론 시내 곳곳에도 소규모 도시근린공원이 조성,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 관내에 조성된 도시공원은 총 68개소에 79만1천제곱미터로 시민 1인당 1.57제곱미터이며 도시근린공원도 11개소에 이르며 각공원별로 특색있게 조성되어 있다.
[원평분수공원 및 송정공원]
이들 두 공원은 고속도로에서 구미시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해 구미를 내방하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첫인상을 심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분수대 중앙 조형물은 구미시민의 주체인 근로자, 농민, 여성, 어린이를 주제로 시민의 화합과 세계중심에 서기를 기원하는 상징물을 설치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원평분수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는 광섬유와 오색 수중 조명이 발산, 시원함을 찾는 여름철이면 야경을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송정공원 역시 원평공원과 접목,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넓은 광장이 조성 있다.
[형곡1,2근린공원]
형곡동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시립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과 더불어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과 분수, 농구대, 테니스장, 족구장, 어린이 조합놀이시설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공원내에는 구미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오쯔시와 친선관계를 촉진시키고 문화 교류 및 상호협의 표시로 조성한 “우정의 공원”이 있다. 우정의 공원은 일본에서 구미시를 방문할 때마다 필히 다녀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연계해 시는 오는 10월중 공원분야 공무원 2명을 오쯔시에 3주간 파견해 도시공원 및 녹지분야의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봉곡 테마공원]
지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봉곡동에 신개념 테마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테마공원은 어린이들에게 교통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갖추어져 있어 유아시절부터 교통에 대한 질서와 교통신호에 대한 인식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분수와 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어 수차례에 걸쳐 열린 음악회가 개최, 지역민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락근린공원]
구미의 대표적인 공원인 동락근린공원은 낙동강변을 따라 10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주말과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자신종앞에 설치되어 있는 바닥분수는 리듬에 따라 물줄기가 솟아 오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특히 야간에 조명이 비춰지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민속정원은 구미에서 유일하게 자연과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토끼장, 새장, 물레방아, 연못, 초화류, 전통그네 등 많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회화적인 장승, 넝쿨터널에는 산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머루, 다래, 어름 등은 물론 조롱박에서부터 긴박까지 다양한 넝쿨열매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락근린공원은 봄이면 강변도로에 벚꽃과 개나리, 가을이면 낙동강변의 억세 등 철따라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 공원]
구미시 관내에 현재 총 57개소의 어린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74개소가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즐겨 놀 수 있는 최신시설로 갖추어져 있어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다. 시는 대공원 개발보다는 주택지 주변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위주로 내실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계획]
구미시는 좀더 휴식공간을 넓히고 볼거리가 있는 상징적인 공원을 조성하고 주거 밀집지역에도 웰빙파크로 조성 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문화공원,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미니골프장, 승마장, 서바이벌게임장, 레져스포츠시설 및 유스호텔, 청소년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문제점 및 개선점]
공원조성과 함께 가장 필요한 부분이 이들 관리할 인력이 다.
구미시 관내에는 현재 어린이 공원을 포함해 도심공원이 총 68개소가 조성되어 있지만 일부 공원의 경우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동락공원과 형곡, 원평, 봉곡, 구평 공원 등은 공무원과 일시 일용인력이 배치, 그 나름대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관리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적어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조성된 공원이라면 일시 고용인력을 확보해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만약 예산상 인력확보가 불가능하다면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지역의 단체들로부터 협조를 얻어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해보아야 한다.
또 원평, 송정, 동락공원 등 대다수의 공원들이 비록 조성된 시기가 짧다고 하나 나무그늘을 비롯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일부 공원의 경우 주차공간도 이용객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향후 공원조성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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