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학적 경험을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 수학적 힘을 증진시키기 위한 제7회 중학생 수학캠프 및 제1회 고등학생 수학캠프가 지난 20∼22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렸다.
구미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캠프 활동을 통해 교사들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는 일조했다.
수학캠프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개최 되었으며, 참여하는 모든 교원들은 무료 봉사자로 활동했다.
◆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중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중학생 수학캠프는 지난 20∼21일 1박2일 과정으로 개최됐다. 2005년 제1회 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방학기간 중에 열리는 중학생 수학 캠프는 금년이 7번째이다. 캠프의 기획과 운영은 구미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장정순·봉곡중 ) 회원들이 하게 되며, 연구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구미여자중학교 이승환 교장이 캠프장으로 이틀간 봉사에 참여했다.
이틀 간 진행된 캠프는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비밀은 없어’ ‘미래 예측하기’ 등 100분 과정의 6개 강좌, 수학의 유용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 야간에 선택적으로 참여하는 워크숍, 즐거운 게임과 장기를 뽐내면서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레크리에이션도 실시됐다.
장정순 구미중등수학교육연구회장은 “이번 수학 캠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를 해왔다.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의안을 작성 시범 수업을 해보는 등 모든 준비 작업은 강좌 팀별로 모여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캠프 운영 경비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청의 지원금으로 충당하며 참여 교사들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캠프가 끝날 때까지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
◆ MATH & MAGIC 캠프 ‘호응’
고등학교 2학년 자연집중 과정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학생 수학캠프는 구미지역 고등학교수학교육연구회(회장 황무길·구미여고 교장) 회원들이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학교수 초청 특강, 직접 만들어 보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수학 체험전,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개발한 90분 과정의 3개 강좌(‘수리논술’, ‘counting’, ‘아르키메데스 거울의 재발견’)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교원 수는 30여명이며 중학생 캠프와 같이 참여 교사들은 모두 무료 봉사하고 있다. 운영경비는 구미시의 지원금으로 충당하며 참여 학생들도 일부를 부담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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