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불황의 여파로 국가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구미공단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발 벗고 나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미지역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구미과학경제포럼’(공동대표 회장 우형식·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지난 21일 금오산호텔에서 포럼회원, 구미지역 기업체 CEO 및 대학 관계자, 산업체 지원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제1회 포럼이 열렸다.
이날 발족한 구미과학경제포럼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각종 국책 및 지방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향후 지역 과학·경제발전을 위한 국책산업 및 지방정부의 기업 지원정책 등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과 대학, 자치단체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고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1대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 공동대표를 맡은 우형식 총장은 “지역 내의 4개 대학(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1대학,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이 기업지원 체제 구축에 있어 대학의 구심점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며 “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대학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과학·경제발전을 위한 지역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미과학경제포럼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지역 4개 대학 총장은 “지역 산학협력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학들이 어려운 이때에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개발과 대안 마련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창립총회 후 거행된 제1회 포럼에서는 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역발전과 산학협력의 활성화’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이어서 ‘구미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4개 대학 총장의 패널토의가 실시됐다.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포럼은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으로 산학연 협력모델에 있어 다양한 논의와 제언의 장이 됐다.
한편 ‘구미과학경제포럼’은 구미지역의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현장실습 및 인턴십의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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