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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대학 ‘등록금 잡고 장학금 푼다’
등록금 5% 인하, 장학금 50억 이상 증액
경영내실화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
2012년 01월 31일(화) 02:1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최근 전국 대학들이 물가인상과 관련,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딜레마에 빠져 있는 가운데 지역의 구미1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5% 인하방침을 밝혔다.
 구미1대학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해온 반면 오히려 장학금은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적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왔고 올해에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전 교직원들이 합심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등 경영내실화를 통한 캠퍼스의 활기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점은 구미1대학이 그동안 등록금 인상은 억제하고 장학금은 크게 늘였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에 교과부가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장학금수혜 자료에서 2010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지급액이 216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지급총액 또한 91억9천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는 전국 145개 전문대학 중에서 졸업생 1천명 이상 규모를 갖춘 대학을 기준으로 4위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올해 국비와 교비 장학금을 합해 50억 이상 증액될 것으로 대학 측은 전망하고 있다.
 구미1대학 관계자는 “3년간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5% 인하와 함께 장학금 확대가 동시에 적용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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