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700억원 규모, 리튬 이온 이차전지 소재 ‘손 잡아’
포스코 리튬/니켈 등 원료 공급 등 지속적 협력 추진
2011년 12월 16일(금) 06:19 [경북중부신문]
보광그룹 계열사 휘닉스소재와 포스코가 손을 잡았다.
전자소재 전문 기업인 휘닉스소재(대표 최인호)는 지난 16일 포스코와 자산 700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의 합작회사는 내년 3월, 구미 4단지에 위치한 휘닉스소재 제 2공장에 본사를 두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자구조는 5대 5이며 이사회도 동수로 운영되는 구조로서 휘닉스소재 최인호 대표가 합작회사 C대FMF 겸직하게 된다.
휘닉스소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자재료를 주력으로 최근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용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성능 양극재와 금속계 음극재 제조기술을 독자 개발, 현재 국내외 주요 전지업체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켐텍의 탄소계 음극재 사업 진출과 함께 이번 합작투자로 양극재 및 금속계 음극재 생산 능력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리튬 추출사업, 니켈 코발트 등 금속 제련사업과 연계하여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국내 이차전지 양대 핵심소재를 모두 생산하는 최대 기업으로 부상, 해당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홍 포스코 성장투자사업부문장과 휘닉스소재 최인호 대표는 이번 양사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합작이 “포스코의 기존 철강 및 소재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국내 전지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자동차, IT, 에너지 등 여러 전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사간의 사업 협력은 국내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의 일환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이번 이차전지 사업협력에만 국한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 에너지 및 전자소재 전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현근 기자)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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