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문화가정의 급속한 증가 속에 중앙정부와 지방 자치단체가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과 일반 이민자를 통합해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무부가 시행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이 바로 그 주인공. 올 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일반이민자들에게 ‘한국어’, ‘한국사회의 이해’ 교육 등을 통해 언어와 문화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전국의 주요 대학을 거점으로 지정하고 각 지역의 주요 교육기관을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통합이민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통합 이민자교육이 지역의 주요 대학으로 구미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경북외국어대학교가 거점으로 지정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북2 거점운영기관인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서영길)는 구미, 칠곡, 성주, 문경, 예천을 포함하여 다문화가정과 일반이민자들에게 통합이민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2 거점대학인 구미대학교는 공단지역의 일반이민자와 비공단지역의 다문화가정들이 많은 입지적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반운영기관과 함께 통합이민자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영길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은 “다문화 사회를 향한 각계각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예산과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지방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공조하여 교육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이민정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면서 “이민자 교육이 다문화가정 중심에서 일반이민자로 확대돼 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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