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9-23 오후 08:18:24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은혜의 여신으로
김 교 상
2004년 11월 08일(월) 03:2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김천지역협의회장

 희랍 신화에 보면 유독 여신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만약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신들을 모아놓고 100m 경주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람들은 아마 여신이면서 남자보다 더 용감하고 무예가 뛰어난 아테네 여신의 손꼽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영광의 월계관(이번에는 올리브 관)은 무명의 여신 퓨어리스 세자매가 타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희랍 신화에서 보면 가장 행동이 민첩하고 빠른 신이 바로 퓨어리스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체 그 여신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재빠른 것일까.
 퓨어리스는 다름 아닌 복수의 여신이다.
 결국 인간의 모든 감정과 행동 가운데 복수처럼 결렬하고 또 재빠른 것이 없다는 것을 상징한 신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복수의 그 뜨거운 불빛으로 인간은 결코 평화를 얻지 못하였다.
 복수는 언제나 또 다른 복수의 꼬리를 물고 악순환 해 왔던 것이다.
 아무리 재빠른 퓨어리스의 발걸음으로 도망치고 또 쫓아가도 보복의 역사는 평화의 땅으로 도달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왜? 복수의 여신은 그렇게 빨랐을까.
 만약 은혜의 여신이 있어서 참석했다면 몇 등이나 하였을까. 아마 맨 꼴지 였을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복수는 빨리 하고 싶고 은혜는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생각 했는지 모른다.
 아니 은혜는 까마득히 잊어 버려도 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구약성서에서도 적혀있듯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의 옛 참언을 인간은 잘못 생각 했는지 모르겠다.
 원래 이 말은 복수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눈」에는 「눈」 이상의 보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이었다.
 남이 자기 눈을 뺏을 때 인간은 으레 그를 복수 할 경우엔 눈만이 아니라 그의 생명까지를 빼앗기 마련이다.
 언제나 피해를 본 이상으로 앙갚음을 해야 속이 풀린다.
 이 복수의 확대 생리를 억제하기 위해서 「눈에는 눈」으로만 보복하라고 타이른 참언 이었다.
 이제 희랍신화는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 그 평화의 제전으로 막을 내리고 또 다른 은혜의 여신으로 새로이 기록되기를 바란다.
 그래도 희랍의 여신 신화는 유효했다.
 여자 선수들의 뛰어난 기록을 보면…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부 지원 닿지 못한 경로당,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규섭 상무이사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추석 명절
구미시가족세터, '다함께 프로그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단
경북교육청, 통폐합학교지원기금
경북도의회, 지방 죽이는 미래대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어린이보
최신뉴스
 
전국 군부 유일 ‘공원형 펌프트
김천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자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산동고 자기
구미교육지원청, 추석맞이 전통시
국립금오공대, 2026 대만 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구미차병원, ‘2026년 개원의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경북보건대 외국인 유학생 4명,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 ㈜
구미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
구미대, 실전 같은 모의면접 콘
구미대-경북옥외광고협, AI
한국수출입은행 구미경북지역본부,
조합원·지역민과 상생하는 ‘구미
구미시, 10월 1일 자 조직개
국민연금공단, 2026년 추석맞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사교육경감지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