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20일 오전 11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생각의 장애을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으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청 교향악단의 opening 공연과 성악가 배진형, 구본광씨의 ‘거위의 꿈, 희망의 나라로’ 축가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등 14개 회원단체의 소개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평등사회 지향과 사회통합을 위한 ‘장종만, 장정빈씨’의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모범장애인에 대한 시상과 대회사, 격려사 등의 본행사와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준비한 어울림한마당,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저소득 장애인들의 상담 조언자로서 지역 장애인들이 상호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오상환씨와 지적장애인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애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한 지선향(김천의료원 근무)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는 비록 불편하지만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라는 것이 여러분을 통해 확인 된다″고 격려하고 그간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장애인계 관계자들에게도 노고를 격려했다. 또 “서른 두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장애인과 장애인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영수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경제규모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와 있지만 장애인 복지 현실은 아직까지 갈 길이 먼만큼 장애인 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스스로 권리를 찾고자하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북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에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상담신고절차 및 상담소의 역할을 소개했고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국가인권위원회 업무안내 및 상담을 실시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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