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과 인문학의 도시’ 칠곡군은 2012년 창조지역 사업으로 2년간 국비 20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칠곡군은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인문학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지역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2010년 5월부터 생활 속 인문학, 문화, 철학 등 인문학 관련 분야 국내 석학 및 전공 교수들의 강좌에 이어, 작년에는 ‘칠곡에서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동·서양 고전의 심도있는 주제별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금년에는 열린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고택 아카데미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열린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8일 이용재 건축평론가의 ‘단종에게 인문학을 묻는다’라는 강의로 첫 문을 열어 ▷박경철 작가의 ‘자기혁명’, ▷김병완 작가의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도정일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공병호 소장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윤구병 대표의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 등 국내 석학들의 깊이있는 강의를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건강, 문화, 자기계발, 자녀교육 등 생활 속 인문학 강좌를 통해 생활의 지혜와 의미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고택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칠곡군 내 유적지, 고택 현장을 찾아가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강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경북대와 MOU를 체결하여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전문교육 강좌를 계발하여 향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하면 막연히 문학, 역사, 철학으로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하는데, 알고보면 이보다 더 지혜롭고 재미있는 학문은 없다”라면서 ‘세계적인 기업가와 우리나라 대기업 창업주도 사업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으면 인문학에서 길을 찾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하여 폭넓은 인문교양 지식을 제공하고,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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