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과 인문학의 도시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금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0억4천1백만원(국비 80%, 도비 5%, 군 15%)을 투자하여 창조지역사업인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목·건축사업이 아닌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으로 20억4천1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칠곡군의 평생학습과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을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육성하려는 것이다.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에는 인문학도시 기반조성, 행복한 마을 만들기, 다문화 멘토 프로그램, 인문학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다.
세부적으로는 인문학 도시 기반조성 사업은 2개년 발전계획을 수립·추진 하고 다문화멘토 프로그램 사업에는 다문화 가족 캠프 실시, 자립능력 향상·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문학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학술세미나, 지역 인문학 공모사업, 주민맞춤형 인문학 강좌 및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칠곡평생학습대학’이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 받았으며, 2006년에는 UNESCO 세계평생학습회의에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을 우수사례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2010년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을 건립했다. 이처럼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전문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자체 공무원과 교육관계자 등 100여곳에서 연간 800여명이 칠곡군을 찾아 벤치마킹을 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보석도 가공하지 않으면 돌에 불과하다. 예로부터 칠곡군은 많은 인재가 태어났고, 해방 이후에는 총리를 3명(장택상, 신현확, 이수성)이나 배출한 인재의 고장이기도하다”라고 하면서 “우리 군은 인재를 육성하고 창조지역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평생학습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올바른 인재를 키우고 아울러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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