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구미갑 시·도의원 탈당 기자회견이 지난 달 26일 있었다.
해당 시·도의원은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구자근 도의원, 김상조·김재상·정하영 시의원 총 6명이다.
이날 기자회견 목적은 당시 출마예정이었던 무소속 김성조 후보의 지지 선언이 명백하다.
6명의 시·도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판단하고, 내린 결정이 부끄럽지 않고 정치적으로 옳은 결정이며, 대의명분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가시밭길을 가더라도 지금 내린 결정과 판단에는 추호의 후회가 없다”고 천명하고, 탈당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성명서 발표 이후 김성조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측에서는 이들 6명의 탈당 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은 것으로 매듭지었다.
탈당을 시도한 시·도의원들은 무늬만 새누리당으로 남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요즘 4.11일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은 선거유세가 한창이다.
세간에는 6명중 모 시의원이 갑 지역 국회의원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또, 지난 달 28일에는 모 시의원이 구미시청 앞에서 시민을 향해 낮은 자세로 절을 올리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구미 지역이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해도 100%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지역 정서다.
한편, 이번 시·도의원 탈당과 관련해 새누리당원들의 탈당도 일부 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탈당을 신청하지 않은 갑 지역 의원은 김익수 시의원 뿐이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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