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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면 옥신각신, 산동면 유치움직임
 구미시 쓰레기 매립장이 3년후 매립한계에 다달아 환경자원화시설(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2004년 11월 22일(월) 01:22 [경북중부신문]
 
 1987년에 조성된 구포동 쓰레기 매립장이 올 10월말 현재 85%이상의 포화상태를 나타내면서 3년 후면 심각한 쓰레기 난이 우려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환경관리센터(매립장)를 포함한 환경자원화시설을 새로 설치하려면 최소한 공사기간이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처지를 봐서는 시설물 설치가 촉박한 상황이다. 이와관련 시는 이미 10년전부터 시설물을 설치할 후보지를 물색해 오고 있지만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로 계획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96년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최적지로 평가된 해평면 월곡리 만리골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 이에 주민들은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적으로 반대하는등 결국은 추진계획이 취소 되었다.
 이후 시는 또다시 옥성면 옥관리에 소각장을 갖춘 시설물을 설치해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화훼단지에 공급한다는 새로운 방침을 세우고 1년째 옥성면 주민들과 접촉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의 반응 또한 시설물 유치에 대한 반대와 찬성여론으로 나뉘어져 주민간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시설물 건립 대상 지역으로 미지수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 해당지역 세대수의 과반수 이상만 유치 동의를 받으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업추진도 가능하다.”며 현재 옥관1리 세대수의 80%정도 동의서를 받아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강력한 저지 때문에 시가 강행하기에는 애로점이 뒤따른다.”며 난색을 표했다. 요지부동에 처한 시행정에 대해 구미경실련은 “시차원에서 환경자원화시설 설치가 시급함을 감안해 추진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성명서를 내걸며 타 지역의 설치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해 시는 추진각도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옥성면 분위기와는 달리 산동면에서는 시설물 설치를 유치시켜 지역을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어 이들의 향후 결정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산동면 일부 주민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재 시설물 유치를 찬성하는 서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11월중으로 추진위를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옥성면 유치위원회와 한판 승부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환경자원화시설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옥성면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 설치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며 “구포 매립장이 매립완료될 경우 쓰레기를 압축시켜 보관해 두었다가 시설물이 완공되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첨단 환경자원화 시설은 소각로 내에서 최적의 연소상태를 항시 유지하여 다이옥신이 전혀 생성될수 없도록 설치 될 계획” 이라며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강조해 시설물 설치에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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