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지역 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공동화 현상으로 학교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학교, 학생, 학부모가 평생학습의 기회를 통해 농촌학교 살리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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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무을중학교(교장 윤광주)는 지난 16일 무을문화원 복지관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무을중학교가 토요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무을면(면장 류시건), 무을농협(조합장 김연목), 대웅스포츠댄스학원(원장 김경순), (주)엘지디스플레이, 무을중 총동창회(회장 전재만), 무을중 운영위원회(회장 김태수) 등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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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 인성개발과 특기적성을 위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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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댄스스포츠 교실은 김경순 원장과 2명의 강사 선생님의 자원봉사로 모던댄스, 라틴댄스 등을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윤광주 교장은 개강식에서 “스포츠 댄스를 통해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13명의 학생이 끝까지 노력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영수 무을면 부면장은 축사에서 “농촌학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새가 춤추는 마을’이라는 무을면의 유래처럼, 지역사회가 서로 화합해 전통의 무을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김경순 대웅스포츠댄스학원장은 “지난 30여년간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잘 없었다”며 “남은 인생을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봉사 배경을 밝혔다.
한편, 무을중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댄스 스포츠 교실’은 매주 토요일 열리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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