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획보도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2013학년도 구미지역 高入 선발고사 ‘유명무실’ 되나…
 우수인재 양성·학력 향상 취지 불구
 과거 ‘서열식 진학지도’ 관행 여전
 학생·학부모 시험정보 얻으러 발품
2012년 08월 28일(화) 14:19 [경북중부신문]
 
 학력향상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 본연의 기능을 높이고자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가는 고입선발고사가 해당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와 과거 획일적인 진학지도 관행이 다시 되풀이 될 조짐을 보여 당초 시행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중학교의 경우, 학교의 명성을 의식해 과거 내신중심의 선발 방식에 통용되어 온 서열식 진학지도를 그대로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감독관청의 철저한 감독이 요망된다.

 ◆ 학력향상 위한 고육책 ‘유명무실’ 되나…
 2010년 9월, 경북교육청이 학력향상의 일환으로 포항에 이어 구미도 2013학년도 고입시험에 선발고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2월 18일 구미지역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를 진학할 중3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해당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경북교육청이 구미에 고입선발고사 도입을 결정한 것은 많은 학교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수준의 학력을 겸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대학입시에 고교입시 부담을 가중시켜 학생들을 입시지옥으로 내몬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지역 교육계는 대체로 도입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고등학교 입학전형 선발고사(이하 고입 선발고사)는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시행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201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지역 교육지원청과 일선 중학교에 시달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미지역은 올해 고교 입시에서부터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과 선발 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후기 일반계 고교 입시에서 변별력이 낮아 학업성취도 향상의 효과가 별로 없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교별 희망에 따라 선발고사를 실시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이 구미지역 고입 선발고사 도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가장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고교 입시의 내신 반영 비율이 내신 300점, 논술 20점을 합한 320점 만점 기준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평가방법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고교별 선발 고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학생들이 타 학생들에 비해 학력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학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수립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학교에선 고입 선발고사 시행 사실을 알리는 공문만 학부모에게 제공 할뿐 세부 준비사항이나 시험대비 등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학원을 찾아 고입 선발고사에 대한 상담을 받거나 사설기관에서 발행한 문제집 등을 사서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지역 K중학교 학부모 L모씨(45)는 “학교에 ‘고입 선발고사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내신 성적만 잘 나오면 시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며 “과거처럼 내신 성적만으로 고등학교를 결정할 거면 뭐하러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 시험을 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 ‘내신:고입 선발고사’ 반영 비율 ‘허와 실’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수·학습의욕을 증진시켜 학력신장은 물론 학부모, 학생의 고교 선택권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2013학년도부터 도입되는 고입 선발고사.
 고입선발고사의 반영비율을 분석해 보면 외형반영비율은 내신만점 300점, 고입선발고사 만점 270점으로 300:270= 53%:47%로써 내신의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난다.
 반면 실질반영비율은 최저 기본점수를 산정해 보면 내신 135점, 고입선발고사 54점으로 분석돼 내신에서의 실질배점은 165점, 고입선발고사 실질배점은 216점이 돼 165:216= 43%:57%로 돼 오히려 고입선발고사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고입선발고사가 고등학교 당락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되므로 고입선발고사가 끝나는 시점인 12월18일까지 중3 수험생과 학부모, 담임교사는 중학교 교과과정 마지막까지 학습에 관심을 가져야 하므로 결과적으로는 학력이 신장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고입 원서를 작성할 때 담임선생님이 학생의 내신만이 아닌 전국학력평가 자료, 전국모의고사성적 및 고입선발고사 대비에 임하는 현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올바른 진학지도가 이뤄지느냐가 고입 선발고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구미지역 S중학교의 한 교사는 “중3 수험생들이 고교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할 수 있느냐가 고입 선발고사의 도입취지를 살리느냐 아니면 국민 혈세만 낭비하는 무용지물이 될 것인지가 판가름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철저한 관리감독, 시행 취지 살릴 것”
 현재 경북지역에서 고입 선발고사를 치는 곳은 고교평준화 지역인 포항이 유일하다.
 고교 비평 준화지역인 나머지 구미, 김천, 경산, 경주 등 대부분의 시·군 지역에선 내신과 논술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10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외국어·과학고·자율형사립고 등 전기고등학교 전형을 마친 후, 12월 6일∼11일 원서교부·접수를 실시 한 뒤 12월 18일 각 학교로 실시하게 된다. 전기고등학교가 고입 선발고사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면 비평준화 일반고(자기주도 학습전형학교)를 제외한 비평준화·평준화 일반고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고입 선발고사는 체육을 제외한 9과목의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을 문제를 출제해 3시간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평가원과 올 들어 수회에 걸쳐 문제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대해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음 달 13, 14일에는 고입 선발고사에 대한 최종심의를 실시해 문제의 난이도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의 관계자는 “이미 2년 전 고입 선발고사 실시를 공시하였으며, 평준화 지역인 포항과 비평준화 지역인 구미의 문제출제 협의회를 가져 왔다”면서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해당 학교나 진학지도 교사가 학생 의사에 반하는 진학지도를 실시하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잡음을 없애겠다”고 강력한 단속방침을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