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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발전 위해서는 신성장 산업 육성해야
 SOC 확충 등 물류접근성 확보 중요
 누구에게나 열린 구미상의 지향
2012년 10월 09일(화) 14:46 [경북중부신문]
 

↑↑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중부신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연임과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 회장에 취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이들단체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계획을 들려주십시오
 지난 3년간 상공회의소 설립목적에 충실하려고 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회원사와 구미지역에서 기업하시는 분들의 권익신장에 더욱 힘쓸 것이며, 경상북도 10개 상공회의소를 대표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데 절대적인 요소가 바로 사람이고. 노사간의 화합은 기업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산업발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구미공단 발전을 위해 한국노총구미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업평화 지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 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물론, 특허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경제교육 및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도 친근한 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이제까지 추진해온 사업..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먼저 추진한 사업은 현장기능인력 양성에 대해서 신경 썼습니다. 그 일환으로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국비1년과정 개설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2년 학위과정 외에 기업에서 기능 인력을 바로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1년 수료과정으로 만들어 2011년부터 2년째 양성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근로자 관련 업무를 처리하려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까지 가야하는 번거러움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2011년 5월 30일부터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에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구미출장소가 개소되어 편리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은행 구미사무소가 본회의소 5층에 설치되었고, 지하1층에는 상설검정장을 설치하여 편리하게 사무검정에 응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근무처 변경절차가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로 중첩되어있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관계기관에 건의한 결과 내년부터 양부처간 정보공유 범위를 확대하여 간소화 될 예정입니다.

 ◆구미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 구미 경제를 위한 시급한 과제는..
 본 회의소에서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보면 2011년4/4분기부터 올해 4/4분기까지 5분기 연속 기준치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럽재정위기가 오래 지속되고 중국내수침체 등으로 구미의 주력 수출시장이 어려워져 수출이 많이 줄어들고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전국수출의 10%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지금은 5∼6%에 불과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공단 확장과 인프라 확충은 물론, 첨단소재, 태양광, 2차전지 등 신성장동력을 불어넣고 FTA를 적극 활용하며, 산학연관이 합동하여 어려운 시기를 해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대기업 유치 방안..
 지방의 어려운 여건 속에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크고 작은 경영애로요인을 해결하고, 대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하며,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지방 수출기업의 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해 새로운 철도CY 신설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유치방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몰려 올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수적입니다. 바로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고 그것은 철도 물류기지와 같은 SOC 확충과 공항, 항만 등의 접근성 등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세제상의 혜택도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본 회의소에서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연장, 향토기업의 취·등록세 감면, 중소기업 가업승계 세제개편,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신설, 법인세 및 양도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위해 관계부처에 꾸준히 건의하여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및 자치단체, 정부에 바라는 점은?
 구미하이테크 밸리 완공과 대기업 유치, 정주여건 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 어느 하나도 소홀이 할 수 없지만 그중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은 기업경영애로 해결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라고 생각합니다.
 구미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훈훈한 열기가 지속되었지만 올 4/4분기에는 악화전망이 우세하고, 여전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는 벌어지고, 중소기업 기능인력난과 원부자재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정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발전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소기업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정기적으로 회원사를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요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1인1사 공무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기업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기타 하실 말씀은?
 구미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민첩성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국의 맨체스터나 미국의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는 한때 세계적인 산업도시였으나 폐허가 되다시피 되었다가 최근에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맨체스터는 면공업의 중심지에서 현재 상업과 금융 등 런던에 버금가는 상업도시, 명문축구구단의 연고지로 바뀌었고, 피츠버그는 철강도시에서 첨단의료산업과 친환경녹색산업의 중심지로 바뀌었습니다.
 구미공단 역시 새로운 신수종산업의 발굴과 업종고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육, 문화, 예술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인근의 대구와 단일생활권을 형성하여 구미의 우수연구인력과 기업 이전을 막아야 합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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