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본 학력 책임지도제 강화
집단 상담 통해 ‘행복한 학교’ 구현
‘학생의 꿈, 개성 존중하는 교육’
2012년 10월 09일(화) 15:02 [경북중부신문]
↑↑ 남종호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 중부신문
◆ 김천교육지원청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준비물 걱정 없이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2만원 이상의 학습준비물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 470여명에게 약 2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관내외 36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시설 개선과 기자재 구입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초·중 2,423명, 11억여 원), 소규모학교의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833명, 3억 3천여만 원)의 급식비 지원,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한 우수식재료 구입(3억 7천만 원) 지원 등 학생들의 건강생활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무상 급식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학력향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인근 시·군에 비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학생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학력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사들의 각종 연구대회 참여와 학사대와 eduStudy 등 연구동아리 운영, 전문성 신장과 자기 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사들의 학력 향상 컨설팅을 강화하고, 저 또한 관내 모든 학교를 방문하여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튼튼교실, 튼튼캠프, 자아존중감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학교의 교과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중·고등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교육청(교육과학기술부 9천만 원의 예산 지원)’ 운영 등 학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 김천의 학력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 학습부진 제로화를 위해 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단을 적극 활용하고, 맞춤형 학력향상 지도를 위해 기초·기본 학력 책임지도제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중지원체제 구축·운영, 학력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력향상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수월성을 신장시켜 개인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영재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김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에 320명의 학생과 98명의 지도교사가 수학, 과학, 영어, 음악, 글쓰기 재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교육장님께선 평소 인성교육과 과학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이를 추진하고 계십니다. 최근의 학교폭력 문제를 위시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고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사회문제가 된 학교폭력과 자살예방교육은 학교가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인성교육이 중시되는 이 때 저희 김천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통한 인성교육을 위해 매년 창의·인성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여 바람직한 인성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일반화 시키고, 관내 초·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수업 컨퍼런스, 창의·인성교육 으뜸교사제 실시를 통한 예산을 지원하여 인성교육 관련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실 밖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창의체험자원(CRM) 지도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e-드리미’교육기부 운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활성화 시켜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육청의 Wee 센터에서는 올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개인상담(전화상담 포함) 3,000건, 학부모 집단상담을 2회 실시하였고, 23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도 진행했습니다. 또 전 교원들에게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4회 실시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만화·UCC 공모전’을 2월과 9월에 실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직접 참여하여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최근 고령사회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지역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소규모 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지역에도 저출산 및 이농현상 등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여 관내 초·중학교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비율이 높습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리교육청은 초등학교 2개교를 2013년 3월 1일자로 통폐합하고, 적정 규모의 학교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식수업 해소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여 전인교육을 꾀함으로써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또한 농촌의 소규모학교를 전원학교로 지정하여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 김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정리해 주신다면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해 우리 김천교육은 미래지향적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으뜸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창의·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이 살아 숨쉬고, 학생의 꿈과 개성이 자라며, 학부모에게 기대와 믿음을 심어주어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김천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자 합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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