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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大入 “재수생 불리하지 않아”
국·영·수 과목 수준별 시험 도입
“재학생 보다 수능집중력 높일 수 있어”
2013년 01월 15일(화) 16:08 [경북중부신문]
 
 2013학년도 대학입시가 대학별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의 재수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 입시제도가 일부 개선될 예정이어서 재수를 앞둔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크다.
 재수를 앞둔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고3에게 유리한 출제형식은 아닐까?’라는 것이다.
 하지만 2014학년도 수능시험의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재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요소는 없다.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2011년부터 적용됐다. 학생들의 과중한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수험생 본인의 진로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도록 고등학교 교과서 국어·영어·수학을 수준별(A/B형)로 분리하고, 탐구 과목이 통폐합됐다. 기존의 범교과적 출제에서 교과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국어·영어·수학은 수준별 시험을 도입했다.재학생들은 고2 겨울방학부터 수능 준비를 한다.
 고3은 3월에 모의고사를 치르고 4월에 접어들면 중간고사를 친다. 수능공부는 잠시 중단해야 한다. 1학기 기말고사 후, 여름에 잠깐 수능 공부하면 바로 수시 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논술 시험을 준비해야 하고, 또 2학기 중간고사가 기다리고 있다. 수능준비을 위한 학습은 어려워진다. 그에 반해 재수생은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수능이 개편되면 재수생이 불리한 점은 있다. 고3은 그에 대비해 왔고 재수생은 그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그 근거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수능이 바뀌었다고 해서 재수생이 불리해질 이유는 없다. 우선 출제 범위와 대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만 약간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
 수학은 기존의 수리 가형과 나형이 수리 B형과 A형으로 형태만 바뀐 것 뿐이다. 문제의 출제 유형은 별로 달라진 것은 없다.
 탐구과목의 경우 사회와 과학 과목의 변화가 많은 편이지만 통상 탐구과목은 재학생의 경우 고3에 진학하면서 시작하거나 여름방학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재수생들의 경우는 2∼3회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은 재학생에 비에 매우 유리하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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