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乙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소망과 계획이 모두 속 시원히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면서,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4년은,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불안과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우리 구미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평가받는 알찬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출 270억불을 넘어서면서 올해는 대망의 300억불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땀흘리는 근로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05년은 우리에게는 그야말로 대내외적으로 변화와 도전의 해가 될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세계경기의 둔화로 수출의 성장견인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내수의 회복속도가 늦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중앙정부의 시책을 선점하고 투자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치단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공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는 구미공동체의 방향을 재정립하면서 50만 구미 시대를 앞당기고 `구미 테크노폴리스'의 든든한 토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치단체간의 경제협력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구미-대구-포항을 잇는 고속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큰 틀은 그려졌다고 생각하며, 대구^포 경제벨트를 중심으로 연접도시가 공동발전하면서 도농 상생의 광역경제권을 함께 구축해 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우리시정은, 구미공단 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신활력 특화농업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하고 스마트한 환경도시를 조성’하고,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함께 즐기고, 느끼며, 체험하는 구미문화 육성’을 통해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구미를 지키고 새로운 발전의 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역사발전의 중심에 서서 의연하게 자리해 온 자랑스러운 고장 구미, 가까운 장래에 구미수출 500억불의 위업을 달성하여 영광된 역사를 타임캡슐에 담아 위대한 구미정신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해야 하고 그 선택에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농민^근로자^기업^시민 모두가 피땀 흘려 일구어 온 구미를 더욱 새롭게 가꾸어가야 합니다.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머지 않다고 했습니다. 희망의 乙酉年 새해, 붉게 타오르는 새아침의 태양처럼 37만 시민의 가슴마다 용솟음치는 구미사랑의 열정이 소망스러운 내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올해도 서로 아끼고 격려하면서 우리 다함께 새로운 구미의 발전사를 만들어 갑시다.
2005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한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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