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실업과 대학생 학자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의 이공계 학과의 신입생 중 72%가 장학생으로 선발돼 화제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올해 다기능과정(2년) 1학년 68명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장학생 1명, 국가장학금장학생 44명 및 중소기업은행장학생 2명, 근로장학생 2명 등 총 4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대학의 등록금은 일반 사립대학의 3/1수준인 113만원으로 일반 대학 가운데 가장 낮다.
등록금으로 보면 사실상 전학생이 장학생의 혜택을 받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2013년 전기과에 입학한 신입생 68명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장학생 1명, 국가장학금장학생 44명, 중소기업은행장학생 2명, 근로장학생 2명 등 총 49명이 장학금(113만원∼33만원)을 지급받아 신입생의 약 72.1% 학생이 장학생에 선발됐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계부담에 따른 대학가 등록금 문제를 이 대학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에서 국가 정책으로 지원·운영하는 대학으로 일반 대학에서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감당하기 어려운 기계, 전기, 전자, 자동화, 정보시스템 등 국가기간산업에 필요한 중견기술자, 즉 멀티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이다.
김도선 전기과 교수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열심히 학업을 함으로 국가산업에 필요한 기술 전문인력으로 거듭나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과 학생들의 장학 혜택이 80%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장수 군(27)은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전기과에 입학했다.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대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2012년도 졸업생 정규직 취업률이 83.2%로 경북에서 2위, 전국165개 전문대학중 15위(대학정보공시-그룹통합)를 차지해 명실공이 ‘취업 우수대학’으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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