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5월부터 시작한 경북적십자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회장 이영열)가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이 지난 16일로 200회를 맞았다.
지난 16일 200회 무료급식에는 신기옥 경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위원 및 봉사원 100여명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직접 배식 봉사에도 참여해 어르신 300여명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늘 점심은 적십자 봉사원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 여느 식당밥보다도 맛있는 것 같다”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한 끼의 식사는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구미 금오산 복개천 주차장에서 매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무료급식은 지난해 3월 구미시로부터 원평동 소재 소방파출소 건물을 무상임대 받아 무료급식을 진행해 왔다.
특히, 소방파출소 건물을 무료급식소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가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기금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도레이첨단소재에서 급식 비품 및 부식비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제빵기계를 지원하는 등 많은 기업, 단체의 후원으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열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장은 “200회의 무료급식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원들이 합심하여, 200회가 아닌 2,000회 무료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무료급식 외에도 적십자 4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반찬봉사, 김장나눔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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