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2013 구미독립영화제’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금오산 분수광장, 구평동 별빛공원 등지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 야외상영형태에서 벗어나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상영의 방식으로 구미시민들을 찾는다.
8월 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8월 7일 삼성원에서 진행되는 ‘랄랄라 공동체 상영’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독립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이대희, 78min)을 상영함으로써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감수성을 선사함과 동시에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8월 8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구미 6관에서 진행되는 ‘인디 핫 초이스’는 최근 각지에서 관심이 불고 있는 성미산 마을공동체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강석필, 95min)이 상영될 예정이다.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지역 내 각계각층이 필히 관람하여야 될 영화로 추천되며,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의 무비토크를 통해 영화 제작 관련된 뒷이야기를 비롯한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272명에게 현장 배부된다.
또, 부대체험행사와 공연, 12m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야외상영도 진행된다.
한 여름 밤 무더위에 잠을 잊은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야외상영은 구평동 별빛공원, 금오산 분수광장 등 총 2개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8월 9일 오후 2시부터 구평동 별빛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마임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안재훈, 한혜진, 98min)이 상영된다.
특히, 이 영화는 박신혜, 송창의, 오연서 등 인기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풋풋한 추억의 향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0일, 11일에는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70세 할머니의 좌충우돌 한글 과외기 ‘할머니는 일학년’(진광교, 103min),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밍크코트’(신아가, 이상철, 103min), 기발한 아이디어로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쓴 단편 애니메이션 ‘오목어’(김진만, 9min) 상영되며 6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2013 구미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 상영 뿐 아니라 인디예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직접 영화제작을 체험하게 하는 영화제작워크샵 ‘나도 감독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출신의 영화감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특히, 그 수료작을 야외상영에 상영함으로써 생산적 문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구미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예술가의 거리공연 한마당 ‘프린지 스팟’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구미역 광장, 문화로 트레비분수광장에서 번갈아 진행되며 8월 10일, 11일 오후 4시 문화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흥겨운 풍물패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다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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