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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 의병 이끌고 항일전 지휘한 충신 ‘허위’
.광무황제의 강제퇴위와 허위의 의병재기 (5)
2013년 08월 27일(화) 14:3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양주의병장 윤인순도 허위의 휘하에서 부장으로 있었다.
 양주군 석적면 검촌의 농민 출신인 윤인순은 총대장 허위가 체포된 후 30∼40명의 휘하 의병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활동하였던 인물이다. 양주군을 비롯하여 주로 파주, 적성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진동대장이라 부르던 이홍응 의병장도 허위의 휘하에 있었다. 포천군 청송면 궁촌리의 유생출신이었던 그는 이천군수 이첩종의 아들이었다고도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허위가 신뢰하는 부하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진동대장’이라 불리웠던 것이다. 적성과 마전 일대에서 황동하였다.
 충청도 유생 출신의 신명재도 허위의 부하로 활동하였던 인물이다. 그는 허위 부대의 감독이라 불리웠으며, 휘하에 약 250명의 의병을 인솔하고 적성, 양주, 가평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허위는 일병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정치외교활동과 선전사업도 열정적으로 전개하였다.
 1907년 10월 하순경 전국 인민과 각국 영사관에 보내는 격문을 각성에서 부하의병 김범호라는 인물을 서울로 잡입시켜 각국 영사관에서도 보내고 「대한매일신보」에도 게재토록 하였다. 일제 정보기록은 이러한 경위를 다음과 같이 포착하여 본국으로 보고하였다. 본인(허위의 부장인 이병채-필자주)이 허위와 같이 있을 당시(작년 음력 9월 24∼25일경) 허위는 13도 인민과 각국 영사관에 보낼 격문을 작성하여 부하대장 김범호로 하여금 송달케 하였으나, 그는 세사에 어두움을 들어 매일 신보사로 하여금 송부할 것을 제의하였음, 김범호는 허위가 포천 소요산에 있는 흥국사의 진중에 있을 때 돌아와서 그 소임을 다하였음을 보고하였다.
 황현은 “허위와 이인영의 부하인 조수연·김규식·홍인관·이병체·장순원·오수영·김연상·황재호·이명기·연기우·고재석 박종한·윤인선·황순일·김운이·이동섭 등 16인이 力士로 알려졌다”고 기록하였고, 또 “의병장 허위가 잡혔으며 부하 김규식도 잡혔는데 뛰어난 용맹이 있어서 호송 도중 묶은 줄을 끊고 몸을 솟구쳐 달아났다”고도 기록하였다.
◇ 자료제공: 구미 왕산기념관(465-6622)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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