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가 구미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인력지원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사업,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고령자인재은행 등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을 활발히 펼치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1971년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산업단지를 합리적으로 조성·배치하고, 공장의 원할한 설립과 입주 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며, 산업입지와 산업단지의 체계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경야독 산업체특별학교
1980년대 들어서면서 구미공단이 활성화되고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력지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1977년부터 산단공은 인력지원을 위해 산업체특별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산업체 특별학교는 산업체의 근로 청소년들에게 학력과 교양을 높여주고 근로의욕을 북돋워 주며, 더 나아가 산업 활동에 필요한 진보적인 직업 기술을 습독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동국방직과 코오롱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산업체특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전자공고와 구미여상 등에서 배출된 인력을 구미공단에 투입, 입주기업에 인력 공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배출된 졸업생 수는 53.182명에 달하고 있다.
산단공의 산업체특별학교 운영은 구미산단 인력지원의 뿌리로 평가되면서 구미산단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회자되고 있다.
↑↑ 구미고등 야간특별학교 입학식(1984년)
ⓒ 중부신문
1980년대 당시산업체 특별학교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는 기술의 변화 등 급속한 산업의 변화 속에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후 산단공은 구미산단 인력지원을 고용창출에서 답을 찾게 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인력지원사업과 연계해 고용창출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현재 산단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 중견인력 재취업사업, 고령자인재은행사업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이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최대 6개월간 약정급여의 50%까지 지원하고, 인턴 만료 후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6개월간 월 65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청년취업인턴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300여명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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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한마당(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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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2모작 재취업 도우미 인기
만50세 이상 중견인력 재취업지원 사업은 산단공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다. 일할 능력은 충분하면서도 취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세 이상의 근로의사가 있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알선함으로써 정년퇴직 이후에도 뜻만 있다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퇴직자들이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로 진입한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에게는 숙련된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구인난을 해결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미 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최대 4개월간 약정급여의 50%까지 지원하고, 인턴 만료 후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6개월간 월 65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수년간 추진해왔던 고령자 인재은행사업은 고령자 재취업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200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수천여명의 구직자가 구미고령자인재은행을 통해서 재취업에 성공 했으며, 2012년에는 고령자고용강조주간에서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인기
구인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일조
고령자인재은행사업은 구미고용센터, 입주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단계 “심층상담” 부터 6단계 “착지” 단계까지 구직자가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 2주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자에게 우선 채용되는 기회를 주며 수료자 중 50% 정도가 취업이 이루어졌다.
고령자인재은행은 취업이 필요한 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갖추기 때문에 취업 성공률도 당연히 높다.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을 필요로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070-8895-7722)로 문의하면 취업에 대한 모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찬득 본부장은 “산단공은 그간의 경제성장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 변화를 겪어왔으나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지원사업은 계속 확대해 왔다”면서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먹고 놀고 쉬며 배움의 기회를 가지는 일터, 즐김터, 배움터거 어우러진 매력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행복한 산업단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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