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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녹지공간, 도로로 활용
원평 분수공원 앞 사거리~구미상공회의소
2005년 02월 07일(월) 09: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사거리 녹지공간, 교통사고 위험 내포

 원평 분수공원 앞 사거리에서 구미상공회의소 방향의 도로 양쪽에 조성되어 있는 녹지공간을 활용,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사거리에서 구미상공회의소 앞 구간의 이 도로는 편도 2차선 도로로 구미시청 앞으로 연결되는 편도 4차선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통행차량이 적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교통량이 증가하면 정체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에 주민이 입주하고 나면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한편 교통량 증가로 이 구간과 동일하게 조성되었던 문화예술회관, 시청 앞 구간 등은 녹지공간을 축소하고 도로로 확장했다.
 또 신평 사거리에서 이 도로로 좌회전하는 경우 회전반경에 의해 녹지대와 부딪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을 항상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구간에 조성되어 있는 녹지공간은 편도 2차선의 도로와 비교해도 폭이 훨씬 넓을 뿐 아니라 안쪽 공간은 녹지공간으로서 제대로 활용도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례로 대구광역시도 이 같은 도로가 있었지만 도로의 현실을 감안, 과감하게 녹지공간을 축소한 선례가 있다.
 대구 문화방송 앞 도로에서 법원을 연결하는 도로도 이 지역의 도로 여건과 비슷한 경우였는데 녹지공간의 일부를 축소하고 도로로 활용했다.
 물론 그린 구미를 조성하는데 있어 녹지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녹지공간을 그대로 유지하기 보다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한편 이 지역 시의원인 전인철 의원은 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도로폭을 더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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