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구미지역의 전통 노동요인 ‘발갱이 들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27호인 ‘구미 발갱이 들소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는 발갱이 들소리 풍물단, 시립 무용단, 한두레 풍물단, 동동구르무 공연단이 합동 공연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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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오 (사)발갱이 들소리 보존회 이사장(사진)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구미지역의 소중한 소리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신다면 구미 발갱이 들소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발갱이들(발검들)은 지금의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평야이다.
예로부터 농작업이나 일할 때 부르던 노래가 곧 발갱이 들소리이다. 현재는 지산동을 중심으로 발갱이들 주변의 괴평리, 문성리 등 일대의 농민들이 발검들소리 보존회를 조직하여 1996년에는 구미발검들 노래 유래비를 세우고 전승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리는 모두 10가지로 영남아리랑, 어사용,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칭칭이로 구성되어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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