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함께 노력할 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인동고를 구미를 대표하는 명문고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난 1일 부임한 류창식(57) 인동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협력하는 학교문화풍토를 조성하고, 창조적·합리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교장은 학교 경영방침으로 “교훈인 ‘성실·창의·봉사’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교육문화센터로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류 교장은 먼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학습력을 신장하고 나눔 정신 배양을 통한 봉사정신 고양과 함께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에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사의 자기수업 관찰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 및 소통이 원활한 친밀한 사제관계 형성, 미래 비전 제시를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중점으로는 올바른 인성교육의 토대 위에 학력향상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류 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인성이 바르면 학력도 함께 향상 된다’는 몸소 체험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소질에 맞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류 교장은 대륜고, 경북대 사범대 과학교육과(생물전공)를 졸업하고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을 나왔다. 청송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북교육청 장학사, 경산고 교감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인 김종열(52)씨와 2녀가 있다. 취미는 테니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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