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6.25정전 60주년 의미 재조명을 통해 호국과 평화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전국과의 문화교류 및 우호관계강화를 위해 11부터 15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한다.
호국, 감사, 평화, 소망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역사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축전 첫날 11일 저녁 열린 개막식은 통일을 기원하는 '철책 커팅식'퍼포먼스를 통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개막을 알렸다.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non-verval performance, 비언어 공연) 최소리 아리랑 파티가 펼쳐졌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하는 '평화 화합 빅콘서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호국·평화·공존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평화의식 고취를 위한 '낙동강세계평화콘서트(대구예술대학교 주관)'가 열려 현철, 현숙, 타히티 등 초청가수 10팀이 함께 하는 국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625인의 세계평화 대합창’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내외국인 625명이 '우리의 소원'과 '손에 손잡고' 등을 함께 노래하게 되는데, 이들이 만드는 평화의 울림을 전세계로 전하며 대축전이 마무리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해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전쟁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다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6·25전쟁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되새겨 봄으로써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더 나아가 칠곡군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국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칠곡군은 6·25전쟁 당시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혈전이 벌어진 곳으로 위기상황에서 전세 역전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전투'로 유명하다.
또 낙동강 인도교폭파, 328고지 백병전, 다부동 볼링엘리 전차전, 유학산 전투, 융단폭격 등 자유주의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음을 증명하는 전쟁의 역사가 곳곳에 간직돼 있다.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칠곡전투의 반격시점이 9월이었던 점에 착안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도 9월 중순에 열리게 됐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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