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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를 찾아서‥ "빗내농악 정통성 잇는다"
18일 빗신제 열려
2005년 02월 21일(월) 02:27 [경북중부신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의 정통성과 맥을 잇기 위한 “빗신제”가 지난 18일 계령면 빗내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 행정지원국장, 시의원, 개령면 관내 기관장과 인근 주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제(洞祭)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동제는 1부,2부,3부로 나누어 10시부터 16시까지 6시간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는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골메기굿으로 빗내농악단이 동네의 골목길과 우물(샘)을 돌면서 풍물을 치는 등 마을의 안녕과 지역발전 그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2부 행사는 12시부터 3시간에 걸쳐 마을의 액운을 몰아내고 번영을 기원하는 동제와 빗신(別神)굿을 재현 하였다. 동제는 빗내마을 노인회 김종걸 어른이 제관으로 선정되어 마을 김녕김씨외 14개 성씨별 문중의 평안과 빗내농악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제를 재현하였다.
 3부행사는 오후 3시부터 1시간에 걸쳐 마을 주민 모두가 골목길을 돌며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힘찬 빗내농악 가락으로 지신밟기를 해주는 등 마을 주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한바탕 축제분위기속에 빗내농악의 뿌리를 찾는 동제 재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빗내농악발전위원회 우정구위원장은 “그 동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때문에 시행하지 못했던 동제행사를 연차적으로 활성화시켜 동네의 안녕과 빗내농악의 정통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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