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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 의병 이끌고 항일전 지휘한 충신 ‘허위’
성산 허겸
2013년 12월 03일(화) 14:4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허겸(1851∼1940)은 아버지 조와 어미니 전성 이씨 사이의 네 형제 훈·신·겸·환·노라고 썼는데, 초명이 혁이었던 것 같고, 1896년 을미의병기에 쓴 이름이 겸, 1907년 경기도 연천에서 창의하여 의병투쟁을 전개할 때 쓴 이름이 환, 그리고 도만하여 부민단을 조직할 당시에 쓴 이름이 혁이었다.
 허겸은 1896년 동생 허위의 김산의진과 형 허훈의 진보의진에서 의병 활동을 전재한 이후 1905년 을사조약 반대운동과 1907년 의병투쟁, 그리고 1912년 도만하여 부민단 단당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에 걸쳐 독립운동에 현신하였다.
 1896년 3월 29일(음 2, 16) 아우 허위가 김천·상주·선산의 유생들과 함께 이기찬을 대장으로 추대하고 김산에서 창의하자, 허겸은 찬획으로 참여하였다.
 곧이어 형 허훈이 1896년 4월 초순 (음 2. 25) 진보에서 창의하자 형을 돕기 위해 진보로 간 것으로 보인다. 즉 진보의진에서 김도현을 초청하기 위해 허겸이 안동으로 파견되었고, 김도현이 진보에 들어오자, 허겸은 김도현과 함께 소모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허겸은 반대운동에 참여하였다.
 즉 1905년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말하여 조약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1905년 10월 21일 이완용·이근택 등의 오적암살사건에 가감하여 투옥되었다가 귀양살이까지 하였다.
 1907년 허겸은 아우 허위가 경기도 연천에서 창의하자 그 막하에 참여하였다.
 허겸의 활동지역은 경기도 연천·삭력 등지에서 부하 약 400명을 이끌고 허위와 함께 항쟁하였다.
 이때 백형 허훈은 허겸과 허위 두 아우에게 토지 3천여 두락을 매각하여 군자금에 충당하도록 지원하였다.

◇ 자료제공: 구미 왕산기념관(465-6622)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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