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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정가 경창대회 성료
민족 고유 성악, 계승 발전에 기여
2013년 12월 17일(화) 14:0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우리 고유의 정가(시조·가곡·가사)를 보존, 발전시키기 위한 ‘2013전국정가경창대회’가 지난 14일 지역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전국 시조 시인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회장 장용조)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옛 선비들이 즐겨 듣고 부르던 전통 정가(正歌. 시조·가곡·가사)를 전수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평시조부를 시작으로 사설시조부, 질음시조부, 명인부, 합창부, 대상부 등으로 나눠 오후 2시30분까지 경연이 펼쳐졌다.
 양석천 (사)대한시조협회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우리민족은 일제 36년의 압제로 인해 전통문화의 뿌리가 훼손돼 선조들의 높은 정신문화를 계승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가를 통해 고전문화의 깊은 향기를 함께 공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심학봉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민족의 곧은 기상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노력을 경주하고 계신 (사)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 장용조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전통문화의 가치를 바로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장용조 (사)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계 등재된 정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창립한 (사)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정가를 보급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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