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의회 박창기 의장의 의장직 사퇴서가 결국 부결됐다.
의장직 사퇴서를 의결하기 위해 긴급 소집한 11일의 임시회였지만, 4명의 의원이 불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사퇴서 자체가 부결되기에 이른 것이다.
박 의장(사진)은 지난 7일 9명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 내년 실시될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며 “ 의장직을 갖고 활동하기에는 장애가 있는 만큼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뒤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의장 사퇴 의결을 위한 11일의 임시회에는 박의장측 의원 4명만이 참석하고, 의장직 사퇴를 반대해 온 의원 4명이 불참했다.
박의장의 의장 사퇴 부결로 칠곡군 의회는 의장계열과 비계열로 갈라서 신경전을 벌여온 갈등 양상이 더욱 깊게 패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의장이 의장 사퇴 의사를 공식표명한 7일의 간담회 이후 사퇴를 반대하는 쪽 의원들은 “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자치단체장 출마를 이유로 사퇴를 하는 것은 의회 자체를 불신케 하는 행위다.”며 임시회 개최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박창기 의장, 류태현, 박성근, 조기석, 김달경 의원
신민식, 이수성, 김종선, 김영환의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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