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달 27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 최대 내륙산업단지로 전국 각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모여드는 11만 근로자의 도시 구미를 부각시켜 42만 구미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로 4개(구미시, 부산, 대전, 강원도) 선정단체 중 기초단체로서는 유일하다.
지난 2월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총 4개소의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를 두고 접전을 벌인 이번 공모사업 심사는 지역 선정의 적정성, 사업목표 및 성과지표, 사업내용 및 수행방법, 인력 및 예산운영, 자체평가, 기대효과, 특수시책 등 7개 영역에 20개 항목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 심사했다.
구미시는 근로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과 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 구축, 맞춤식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적절한 성과지표와 목표달성 방안 등을 제시, 근로자건강센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열정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로 구미·경북북부지역 근로자들은 직업병관련 건강 상담,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예방, 작업관련 뇌·심혈관질환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상담,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 상담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중앙부처 등을 방문, 구미 지역의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고 사업설명회부터 심사까지 시 관계자가 참석,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이 유치 성공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은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와 협의,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매년 전액 국비로 5억원 상당액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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