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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따리 도보여행길 본격 정비
선산∼옥성 연결하는 옛길 및 나드리길
마을원로·문화원 자문 받아 7월초 완료 예정
2014년 06월 10일(화) 15: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산자락을 따라 걷는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숲길 따라 도보여행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숲길 따라 도보여행길은 선산과 옥성을 연결하는 옛길 및 나드리길로, 마을 원로들의 이야기와 문화원의 자문을 받아 끊어지고 희미한 흔적을 찾아 정비하는 사업으로 7월 초 완료할 예정이다.
 옛길은 옛날 옥성 산촌에서 고개를 넘어 선산 5일장을 찾고, 고무신 신고 이른 새벽 배움을 위해 넘나들던 우리네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쫓아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감하며 도보여행 할 수 있는 4km정도 구간의 숲길로 정비되고 나드리길은 보따리 장수 등 일반인이 옥성 우리목 고개를 지나 한양으로 가던 4.7km의 통행길과 울며 지나간다는 우리목의 이름 때문에 그 길보다 약 1.0km 정도 우회하지만 과거시험을 보러가는 옛 선비들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신혼부부 신행길로 반드시 이용되던 5.7km의 나드리길로 나뉘어져 정비된다.
 오랜 세월로 끊어진 길과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많이 들어서 옛길과 나드리길 흔적을 온전히 정비하기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사업을 첫 시발점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옛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길의 흔적을 찾아 구미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 홈페이지에서는 구미시 숲길(등산로) 안내를 위한 지도를 볼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옛길과 나드리길도 함께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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