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에만 연연해온 구미시가 드디어 올해부터 얼굴있는 구미쌀 브랜드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방향은 농업인들이 오래전부터 요망했던 희망사항으로 농협차원에서도 수차례 쌀 공동브랜드를 위해 대책을 세워왔지만 결국은 지역간 의견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농촌 분위기는 올 하반기 밀려들 수입쌀 때문에 비난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대두된 시의 (가칭) 구미 토종쌀 단지 조성 사업은 늦은감이 있지만 농업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이제는 고품질 쌀 생산보다는 쌀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찾고, 판매 전략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것이 농업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지역 미곡종합처리장의 실정만 봐도 작년수준보다 무려 20%정도 판매실적이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실정이 현 농촌지역의 현실이다.
이번 (가칭) 구미 토종쌀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농업인들에게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비 7천550만원과 자부담 6백35만원으로 이뤄질 이 사업은 총 재배 면적이 50h로 고아읍 신촌리와 해평면 도문리, 금산리 지역에서 재배된다.
또, 품종은 일품벼와 미향벼가 혼합된 혼합벼를 사용하고, 쌀겨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쌀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종자 구입비는 물론 쌀겨지원과 중경 제초기 지원및 각종 영양제와 비료지원등의 혜택을 계획하고, 쌀 생산 전량을 지역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소비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가들의 걱정도 없진 않다. 쌀겨농법에 따른 제초작업의 용이성과 판로망 보장에 따른 우려다.
이에대해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는 쌀겨농법에 따른 우려는 철저한 교육으로 막을수 있으며, 쌀 판매 전략에 대해서는 구미시지부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구미쌀 브랜드가 탄생되면, 시도 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여론이다.
이번 (가칭)구미 토종쌀 단지 조성사업이 쌀 농가들에게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소득보장에 따른 큰 기대로 나타나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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