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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로 하나된 현일중·고등학교
지난 18일 모교운동장 1천여명 참석
세월호 성금 모금해 기탁하기로 의견 모아
2014년 05월 21일(수) 14:0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현일중(총동창회장 성일경)과 현일고(총동창회장 박영산)가 처음으로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해 현일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현일중 24회, 현일고 5회 동기회(주관기수 회장 이영인) 주관으로 지난 18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장창용 현일고 교장, 장상용 현일중교장, 임병조 전 현일중 교장, 구중옥 고아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회원 1천여명과 참석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선후배 간 못다 푼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성일경 현일중 총동창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현일인들의 믿음과 화합을 바탕으로 드디어 2014년 현일중·고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항상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동문 여러분이 있었기에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오늘 하루 어릴적 수많은 추억과 꿈이 서려있는 모교 교정에서 승패를 떠나 동문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며 끈끈한 동문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산 현일고 총동창회장은 "현일 역사속에 처음으로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면서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를 알아 가면서 개인의 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뜻 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인 주관기수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중한 선 후배님들이 오늘 모교에 모였다"면서 "다함께 모교의 고향을 빛내는 현일인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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