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
     
.
..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 산 책 로 ♧ 승리의 원칙
 일제시절 일본의 뒷골목에서 시인 이상은 무자비한 깡패를 만난다. 우람한 상대방이 슬슬 시비를 걸어오면서 일격을 가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시인 이상은 이렇게 말한다.
2005년 03월 28일(월) 04:44 [경북중부신문]
 
 “당신과 내가 싸워봐야 승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졌으니, 싸울 필요가 뭐 있소.” 머쓱해진 깡패는 자리를 피하고 만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던 시절, 가장 골칫거리는 간디의 무폭력 저항운동이었다. 뺨을 얻어맞아도 허허실실하던 간디는 그러나 바보가 아니었고, 성자였다. 또 인도가 낳은 최선의 독립운동가였다. 인도는 지배할수 있어도 간디는 지배할 수 없다고 푸념하던 것이 영국이고보면 간디의 이성은 존경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감정과 감정이 대응하면 힘과 폭력이 정의가 되고, 감정과 이성이 대응하면 합리주의와 평화가 승자가 된다.
 독도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위로는 대통령, 국회의원으로부터 아래로는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분기 충천해 있는 것이 요즘의 모습이다.
 반대로 일본은 냉정하자고 한다. 빰을 때려놓고 이제 이성을 찾자는 몰염치식의 일본을 평가하자는 것은 아니다. 냉정은 이성으로 가는 길이요, 이성은 최후 승리를 갖게 해주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 냄비근성으로는 최종의 승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피킷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동안 일본은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역사적 사료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세계 각처를 상대로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감정은 순간이다. 감정은 후회를 낳고, 득보다는 실을 낳는다. 상대가 뺨을 때렸다고 해서 둔기를 들고 상대의 허를 내리친다면 결국 법정의 패자는 먼저 맞은 자에게 돌아간다.
 시인 이상의 기개로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고, 간디의 방식으로 상대를 굴복시켜야 한다. 독도는 과거를 돌아보며 어려울 때마다 슬기와 지혜를 발휘한 선현들의 얼을 추억하고 있는지 모른다. 개인도 그렇거니와 국가와 국가도 머리싸움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