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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이전 부지, 변경 요구 확산
"구)금오공대에 경찰서 이전은 구미경제 미래의 발목 잡는 일"
지난 18일 기관․사회단체 '호소문' 채택
2014년 09월 19일(금) 15:4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경찰서 이전 부지가 구)금오공대 운동장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곳이 아닌 다른 장소로 경찰서를 이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금오공대 총학생회가 기획재정부에 항의 집회를 벌인 것을 비롯해 지난 18일에는 '구미경제 미래를 걱정하는 산학관민 대책위원회'가 호소문을 발표하고 "구)금오공대 운동장을 없애고 경찰서를 신축하는 것은 구미경제 미래의 발목을 잡는 일"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구미경제 미래를 걱정하는 산학관민 대책위원회'에는 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구미IT파크경영자협의회,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사)경북산학융합본부, 구미경실련, 구미YMCA, 금오공대 총동창회, 금오공대 최경총동창회가 참여하고 있다.

ⓒ 중부신문
대책위는 "연구개발․대학 캠퍼스와 경찰서의 조합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방침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어긋나는 매우 심각한 '비정성화'"라며 "구)금오공대는 대기업 의존도 중소기업들을 자체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구미경제 미래를 걱정하는 절박한 충심으로 4가지를 호소했다.

■구미시가 양지공원 뒷동산을 매입해 경찰서가 이전할 운동장과 교환
신평동 양지공원 뒷동산을 구미시가 매입, 경찰서가 이전할 운동장과 교환해야 한다는 호소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어설 예정인 운동장 지하엔 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엔 체육, 문화 공간을 건립함으로써 구미경제 미래를 담보할 최적의 연구개발학습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창조경제 핵심인 QWL 사업 완성을 위해 구미시와 경찰서 부지 변경을 협의해야
구미경찰서 이전 부지로 운동장을 사용 승인한 상태지만 구미지역 차세대 먹거리 창출과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구미시와 경찰서 부지 변경을 협의해야 한다는 호소다.

■국회의원의 역할로 화합 강조
270억원의 구미경찰서 신축예산을 만든 주역인 김태환 국회의원과 금오테크노밸리와 경북산학융합지구 사업 국비 확보에 큰 역할을 한 심학봉 국회의원이 화합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양지공원 뒷동산으로 변경하는 것이 더 큰 이익임을 재검토하고 지역 전체 발전에 협조해 줄 것을 신평동 주민들에게 호소
구)금오공대 캠퍼스에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새로 짓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언젠가는 운동장 부지까지 연구센터 신축 부지로 편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구)금오공대는 연구개발, 학습 집적지로 계속 확장시키고, 경찰서는 양지공원 뒷동산에 신축하는 것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신평동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대책위 관계자 50여명은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운동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한 뒤 구미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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