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내년에 열리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박팔용 시장을 출마할 것을 결의해 박시장의 향후 거취 표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04월 19일(화) 04:52 [경북중부신문]
김천시의회 김정국의장외 의원 21명 전원은 지난 12일 직지사 파크호텔에서 의정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한 후, 내년 민선 3기를 모두 마치고 시장직을 떠나는 현 박팔용 김천시장을, 시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자체 결의하여 경상북도지사에 출마하도록 권유했다.
이날 간담회자리에서 김정국 의회의장은 “박시장이 지난번 선거유세시 국회의원 출마는 하지 않을 것이나, 시민들이 원하면 도지사는 출마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한바 있었으며, 현재 시의회의원이나 대다수 시민들, 그리고 도내 많은 사람들이 추진력이 뛰어난 김천시장이 도지사에 출마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므로, 시장님의 도지사 출마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장은 “김정국 의장과 시의원 여러분의 뜻을 고맙게 생각한다. 김천시민도 그렇지만 도나, 도내 타 시·군에 가면 도지사 출마 권유를 너무 많이 받는다”며 “현재로서는 시장직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고사할 뜻을 밝혔다.
박시장은 “경북도지사는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반장선거보다 더 쉽게 당선되는 현 선거체제 구도하에서는 출마의 뜻이 없고, 이러한 것들이 정리되는 연말쯤에 가서 뜻을 밝힐 계획이다. 그래서 현재는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인 고속철도역세권개발, 200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개최준비, 공공기관유치 및 혁신도시건설등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그저 열심히 일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김정국 의장은 “박시장께서 이 자리에서 분명한 뜻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의원 전원과 대다수 시민들, 그리고 도내 많은 사람들이 박시장의 도지사 출마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출마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믿는다” 출마를 거듭 권유했다.
이에 박일정 의원은 “전국 최고의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하는 박시장이 15만 김천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김천을 전국 으뜸도시로 만들었기에 임의원께서도 박시장이 지금 무소속인 만큼 한나라당에 입당하면 적극 도와줄 것”이라며 한나라당 입당을 간접적으로 거론했다.
다른 시의원들도 김천에서 보다 경북도내 타 시·군에서 먼저 박팔용 김천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해야한다는 여론이 지역정가에 무성히 나돌고 있다며 김천발전은 물론 나아가 경상북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김천시의회 관계자는 “과감한 추진력과 리더쉽으로 큰 업적을 남긴 박시장이 더 큰 나래를 펼쳐 김천발전은 물론 경상북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시민들의 의견이 팽배하다”며 전의원들이 만장일치된 의견으로 도지사출마 권유결의를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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