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지난 8일 부실 소방안전대책 등 관련 긴급회의 가져
윤성규 위원장 "안전한 소방대책 마련, 대형사고 방지하라"
2015년 01월 14일(수) 15:5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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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지난 8일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1월 3일에 발생한 영주시 원당로 철물점 화재시 소화전 동결로 인한 초동진화 실패 원인, 1일 발생한 응급환자 늑장이송 사망 사건, 겨울철 부실 소방안전대책 등과 관련하여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원당로 철물점 화재관련 부실 초동진화 상황,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관리현황, 조치사항 등에 대해 강철수 소방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소화전 관리 규정 문제점, 초동진화 실패 원인, 소방용수시설 부실 전수조사 문제점, 구급차 늑장도착 문제점, 동절기 소방안전 대책 추진실태 등에 대해 집중 지적했다.
이어, 영주시 원당로 철물점 초동진화 실패는 소방용수시설을 형식적으로 점검하여 피해가 확산되었고 이후 도내 8천여개소 소방용수시설 일제 전수조사가 단 하루만에 허술하게 이루어진 점 등 소방안전대책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질타했다.
또,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의 외관상태 및 동결여부, 주요 부품 고장여부, 주변 장애요인이 없는지를 정밀 점검하여 즉시 시정 및 정비보완토록 하고 또 다시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수문 위원(의성)은 영주 화재시 소화전 동결사건은 예산, 인력 등에 있어 문제점이 누적되어 일어난 사고로써 제도적으로 적극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부위원장(비례)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점검은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생명보험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완벽하게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수경 위원(성주)은 현재 소화전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설치 이후에 소방서로 관리 이관하여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앞으로는 설치 및 유지관리를 일원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법령개정 등 제도적인 보완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영석 위원(구미)은 소화전 설치·준공 시 소방관이 입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토의한 내용을 토대로 대안강구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문하 위원(포항)은 영주시 점포화재는 작업수칙을 무시한 작업자, 초동진화 실패, 소화전 정기점검 부실 등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하면서 소화전을 제대로 시공만 하면 영하 20°C에도 동결 되지 않는다며 소화전 시공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적하고 소방용수시설 위치도면 전산화(GIS)가 전무한 실정으로 조속히 예산반영토록 하고 소화전 전수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토록 했다.
한편, 윤성규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집행부의 정책수립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강철수 소방본부장에게는 겨울철 재난사고 대비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화재예방 교육, 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철저히 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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