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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가는 전자제품 市場
제품판매 가격 들쭉 날쭉
2005년 04월 11일(월) 04:47 [경북중부신문]
 
과당경쟁속에 소비자 혼란 가중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사는 구모씨는 “전자제품 판매점들은 사기꾼”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A마트에서 딤채 김치냉장고를 세일된 가격으로 106만원에 구입했지만 구씨의 친구는 똑같은 제품을 102만원에 구입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구씨의 친구는 “인터넷에서 95만원에 판매하더라”고 했더니 그 가격에 맞춰줬다고 한다.
 최근 전자제품 할인행사가 구미지역의 대부분 대리점, 할인점, 양판점들이 실시하면서 자기네 업체가 가장 싸게 판매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 소비자들은 그저 즐거운 비명만 지르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믿지 못하겠다” 반응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구미지역 전자제품 가격은 고무줄(?)가격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주로 할인점, 양판점, 대리점,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각 판매점마다 같은 제품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도대체 어느 가격까지 할인을 해 주는 지도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소비자가격 표시제가 폐지된 후 판매가격만 표시, 업체가 마음대로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과연 업체들의 마진이 어느 정도인지 적정 가격에 제품을 사고나 있는 것인지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가격을 인지하고 판매점에 가격을 맞춰줄 것을 요구해도 일부 업체들은 기재된 판매가격을 무시, 소비자 요구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시장 난전에서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무조건 깍아 달라고 떼(?)를 쓰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는 동시에 믿지 못하겠다는 심리도 함께 가지고 있다.
 본지 취재팀이 4월초 지역 전자제품 매장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LG 전자제품인 DN-48SZ71D TV의 경우 A대리점은 세일기간에는 3백 60만원에 행사기간에는 3백 15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B양판점의 경우는 같은 제품에 대해 3백 44만원에 행사기간에는 여기에서 15∼20%를 할인해 판매했다.
 42PX4DGW 42인치 PDP경우도 사정은 비슷했다. 2대를 1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에어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05년도 신형인 LPC182P 모델의 경우 A대리점은 261만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B양판점은 270만원의 15∼20%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었다.
 삼성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간에도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구미지역에 소재지를 둔 C대리점은 PAVV50L7HD 제품을 43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선산지역에 위치한 D대리점은 47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PAVVPDPSPD-42P4HD2의 경우도 C대리점은 350만원에 판매하고 D대리점은 54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매장마다 타사 제품 헐뜯기 난무
 제품판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판매가격이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각 판매점들은 타사제품에 대해 헐뜯기 경쟁도 벌이고 있다.
 위의 가격 조사에서 보면 양판점들이 LG대리점에 비해 행사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부 LG 대리점 관계자들은 “양판점들이 LG대리점을 공격하기 위해 LG제품을 싸게 팔고 삼성 제품에 대해서는 비싸게 팔아 마진을 남긴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LG의 제품 상당수가 삼성보다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이와같이 책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다 할인점 등은 대량구매를 무기로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고 제품을 따로 맞추기 때문에 제품의 질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할인점은 “대량구매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해서 이것이 단점이 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소비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 업체들의 비방이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옳은 선택을 생각해야 할 시점
 취재 결과 전자제품의 정직한 가격은 얼마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들었다. 한 제품에 대해 타 매장보다 싸게 팔 경우 다른 제품에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그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각 업체들의 대대적인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싼 것도 좋지만 부품을 어떤 것을 썼으며 A/S는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 디자인이 같아도 모델 번호가 같은지도 살펴야 한다.
 소비자 단체들은 인터넷 쇼핑몰 등 통신판매를 이용할 경우는 소비자들이 한번쯤 대리점이나 전문점에 가서 물품을 살펴본 뒤 주문하기를 권한다. 팜플렛 등 선전문구에만 현혹될 경우 속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 단체들은 전자제품 구매에 대해 먼저 한 매장의 고객이 되라고 권하고 있다. 무조건 쫓아 다니는 것보다는 서비스를 통해 알찬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오랫동안 영업을 해 온 매장이 유리하다고 단체들은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싼 값만을 지나치게 쫓는 것은 금물이고 각 매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가전제품 시장. 어느 업체들이 정직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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