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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행감·예산심사시 행정 공백 `말썽'
사업소 먼저 또는 오전·오후 구분만 해도 문제 해
2014년 12월 17일(수) 14:51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가 행정부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서 심사부서 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해 행정력 공백이 야기되고 있다.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시 행정기관의 직제 순으로 나누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감사 및 심사를 실시한다.
 이런 형태로 회의를 진행하다보니 본청 부서에 비해 사업소 부서들이 오전이 아닌 오후 시간에 배정되는 경우 대부분이다.
 문제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또는 예산심사시 진행시간을 제대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먼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선산출장소, 상하수도사업소, 평생교육원, 보건소 등은 오전부터 회의실 밖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오전에 일정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하루 일정의 2/3 이상이 허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 이상 참여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민원차 해당부서를 방문했던 민원인도 그 날 업무를 못보고 다른 날에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감사 및 심사 대상인 집행부보다 시의회 의원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진행하다보니 집행부 공무원들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대기하는 간담회장은 항상, 만원사례이다.
 이 같은 문제점은 아주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
 감사나 심사 시간을 오전, 오후로 구분하거나 아니면 진행순서를 직제 순이 아니라 본청보다 사업소를 우선적으로 배정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오전, 오후로 구분만 해도 지금보다 훨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또, 진행순서만 바꾸어도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고 재차 대기하는 일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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