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면 병원비보다 더 큰 부담인 간병부담은 환자와 환자가족이 느끼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되어 사회문제로 까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간병료 부담 줄일 수 있는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강현진 지사장(사진)들어봤다.
△ 포괄간호서비스와 과거 간호서비스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우리나라는 간호인력이 부족하여 병원에 입원하면 보호자가 병원에 머물면서 환자를 돌보거나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제도는 국민의 간병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의 간호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 으로 확충하고 병실 환경을 개선하여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환자를 간호인력이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입니다.
△ 포괄간호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포괄간호서비스는 입원서비스로서 대상자나 입원기간을 제한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입원에 대해 설명을 들으신 후 환자와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입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담당 주치의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하여 포괄간호병동 입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의 경우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는 있습니다.
△ 포괄간호서비스가 건강보험 적용되면 간병료 부담은 얼마나 줄어 드나요?
2015년부터는 포괄간호서비스의 건강보험 시범적용으로 인하여 환자는 기존에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1일 7∼8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1일 입원료로 3,800∼7,450원(6인실기준)만 추가로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병원은?
4월 현재 전국 27개 기관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대구·경북은 대구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간호 인력이 직접 간호서비스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 앞으로 확대방안은?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시범사업 동안 참여 병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도를 검증하여 2018년 이후부터는 포괄간호서비스를 건강보험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2015년부터 17년까지는 지방, 공공병원 중심으로 확대하고 2018년부터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이후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포괄간호서비스가 모든 병원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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