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모두 600여명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200여명이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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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헌혈릴레이’ 운동이 지역 곳곳에 전개되며 생명 나눔의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모두 600여명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200여명이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자근 도의원, 허복, 정하영, 정근수, 김정곤, 윤영철, 윤종호, 안주찬 구미시의원 등이 참여해 성도들을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해마다 유월절이 다가오면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실시한다.
올해도 유월절 대성회에 맞춰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전 세계 일제히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5일 대구중구에 이어 16일 구미 교회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22일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 성도 1,300여명이 헌혈운동에 참여할 예정에 있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은 혈액 보유량의 상시적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성도들의 희생이 담긴 헌혈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여 우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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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에는 인근지역 성도 및 목회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헌혈행사에 앞서 허복 구미시의원은 “각자 자신의 편의를 뒤로하고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의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이난주(광평동, 49, 여)씨는 “혈액은 곧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혈액부족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고 헌혈하기 위해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과 용모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 마련 등을 비롯하여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해 헌혈에 동참하고자 교회를 방문한 이웃들까지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헌혈은 혈액원에서 지원한 3대의 헌혈차량에서 진행되었으며 헌혈한 성도들은 헌혈증서까지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헌혈 행사를 준비한 구미 하나님의 교회 조준형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세계 각 도시별 릴레이 운동으로 지칠 줄 모르는 우리 몸의 심장처럼 지역별로 생명을 살리는 바톤을 연이어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의 연합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행사는 지난달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수원, 서산, 세종, 부산, 순천, 강릉, 광주, 춘천, 울산, 진주, 사천, 창원, 대구를 비롯해 미국과 인도, 필리핀, 페루. 아일랜드 등 이달 말까지 전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생명사랑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진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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