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극단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제26회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극단상을 수상했다.
제26회 경북연극제는 지난 2일부터 6일간 구미를 포함, 도내 6개 시, 군에서 진행되었는데 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극단 소백무대의 ‘아름다운 사인’을 개막작으로 8일 구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The Muse, 록주’를 끝으로 연극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연극제는 5월 3일 청도 극단한내의 ‘마요네즈’, 5월 4일 경주연극협회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5월 6일 상주 극단 둥지의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5월 7일 김천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의 ‘숨비소리’ 등 도내 6개 극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연극제의 심사는 각 지역에서 공연을 하고 집행부와 심사위원단이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상식은 8일 오후 10시 30분 소극장 [공터_다]에서 개최되었다.
최우수극단상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연출상은 영주의 심순영, 무대술상은 상주의 극단 둥지, 개인연기상 부문 최우수연기상에는 경주의 최원봉, 김천의 장지숙, 우수연기상에는 영주의 최경희, 청도의 김남희, 구미의 장은미, 김천의 전준우, 특별상에는 상주의 오수빈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극단상을 받은 구미의 ‘The Muse, 록주’는 지역의 역사인물 발굴프로젝트 3탄으로 왕산허위, 박희광 선생에 이어 명창 박록주 선생님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탁월한 연출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역에서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울국악실내악단과의 협연으로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이 작품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구미지역의 실존인물을 창작뮤지컬로 무대를 통해 접하게 되니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연극제 본선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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