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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도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당근밭에서 희망을… 원종황 회장
 해평면 산양리로 가면 머리에 수건을 두른 아낙네들이 당근 밭에서 풍년수확을 위해 농심을 심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05년 05월 09일(월) 02:3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그 가운데 넓은 창의 밀짚모자를 쓰고 있는 한 관리자가 있어 그 주인공은 원종황(45세)회장.
 원 회장은 7년째 당근 농사만 지어온 젊은 지역 파수꾼으로 현재 해평농협 쌀 작목반장이자 청년회장 겸 해평면 농업경영인으로 어르신들의 궂은 일은 도맡아 할 정도다.
 오로지 당근의 고품질만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원 회장은 새로운 기술이라면 누구보다 귀가 쏠깃 하다.
 올 시범케이스로 인건비 절약은 당연, 당근의 품질을 높이고, 고소득 수익을 위해 토양에 비닐을 씌우는 농법을 시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품질 당근 수확을 꿈꾸며 희망을 내다 보고 있다.
 회장은 당근이 저온작물인 특징을 감안해 흙에 비닐을 씌움으로서 저온을 유지할뿐더러 부드러운 토양으로 인해 당근이 크고 굵으며, 연하고 맑은 색깔을 유지할 수 있어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잡초의 생성을 억제해 인건비도 대폭 절감시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추후 차광막을 덧 씌워 년 6월과 11월 수확기를 좀더 앞당겨 시기 적절 출하로 고액의 시세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앞선 기술과 연구, 농업 경영인의 욕심(?)과 소박한 농심을 겸비한 원 회장의 년말정산은 늘 보람과 희망뿐이다.
 “농사도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는 회장은 투정 대신 “진실”과 “성실”에서 농촌 삶의 보람을 찾는 듯 비춰 어려운 농촌민들에게는 재도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원 회장의 바램은 “당근 작목반 구성이 시급하다.”며 “포전 매매에서 벗어나 지역 자존심을 살려 공동 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공동 시스템을 갈망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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