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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 食 口
 가족을 이루는 가장 작은 집단인 가정은 食口이다. 먹을 食자에 입口자다. 원 뜻은 같이 밥을 먹는 집단을 식구라고 하는 것 같다. 삶이 빈곤 할수록 먹는 것의 해결은 최대의 숙제다.
2005년 05월 02일(월) 05:31 [경북중부신문]
 
 우리의 경우 지금은 삶이 낳아져서 먹는 걱정은 없어졌지만, 보리고개의 시절에는 그야말로 초근목피로 연명했으니, 먹는 문제는 절대절명의 과제였다.
 그래서 수년 전만 하더라도 만나면 수인사가 바로 “ 밥먹었습니까.”였다. 말은 세태를 반영하는 표현물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밥먹었어요”가 " 좋은 아침“ ” 부자되세요“라고 변모를 했다.
 그렇다고 해서 식구의 의미를 꼭 생존적 차원에서만 따질 문제는 아니다. 전쟁터같은 직장과 학교에서 하루를 보낸 가족들이 모이는 곳은 저녁밥상 자리에서다. 아침밥상을 사이에 놓고 음식을 먹으며 하루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그러나 요즘들어 밥상을 사이에 놓은 인간미 넘치는 가정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3수험생이라도 있는 집안이면 밥상을 마주놓고 살아가는 얘기를 가질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한다.
 대화가 단절되는 것이다. 대화의 단절은 인정을 메마르게 하고 서로를 불신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인정미가 풋풋하게 넘쳐나지 못하는 식구의 단상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러다보니 부모의 위상이 흔들리고, 사춘기의 학생들이 올바른 길에서 이탈된다. 부부간의 정도 끊겨서 애인이 없는 부부는 바보라는 비도덕과 비윤리가 벼량에 서게 되는 것이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힘든 심신이고, 일정에 쫓기는 생활이지만 오월에는 식구로 돌아가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얘기들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상추쌈을 만들어 부부끼리 주고 받기도 하고, 자식들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는 인정넘치는 가정, 식구로 돌아가는 노력을 해보자, 이것이 올바른 인간교육의 한 방편이고, 사람답게 사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작은 것에서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완성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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