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반기 인사, 여성친화도시 의미 반영되나
가족지원과 신설 의미, 사회복지 직렬 고려돼야
2015년 06월 24일(수) 14:40 [경북중부신문]
7월 중순이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미시 인사에 대해 공무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행정기구 조직진단 이후 단행된 것으로 여성공무원 및 직렬 등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이냐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성공무원의 경우 현재 구미시 정원 1,591명 중 551명, 즉, 전체 공무원의 34.6%가 여성공무원이지만 공무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관에 있어서는 79명 중 7명으로 체 10%도 되지 않는 8.86%에 불구하며 여기에다 여성공무원이 한명도 없는 서기관까지 포함하면 그 비중은 더욱 낮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구미시는 지난 해 3월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기반구축을 위해 제도적인 개선과 효율적인 여성인력관리, 성인지적 관점 정책형성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여성친화도시라고 해서 구미시 공무원 인사에 있어 여성공무원을 특별하게 우대해야 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근무경력 및 능력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하겠지만 일정 정도 비슷하면 어느 정도 우대해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다면 구미시가 주창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어느 정도 부합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내년 4월에 진행되는 총선에도 새누리당 등 각 정당에서는 비례대표는 물론 지역구에도 여성 공천자에 대한 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번 인사에 있어서는 직렬을 고려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시는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반영, 기존 녹색정책담관실을 없애고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 업무를 조정하여 가족지원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만큼 여성 및 아동, 복지 등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겠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실질적으로 사회가 발전하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시 행정조직의 경우 직렬 별로 볼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행정직 직렬 사무관이 51명이고 다음이 시설 직렬로 사무관이 12명이다.
이에 비해 시대적 흐름을 반영,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 사회복지 직렬의 경우 인원이 99명에 달하고 있지만 사무관이 1명에 불과, 전체적인 인원을 고려해도 어느 정도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다른 직렬의 경우도 전체적인 공무원 수와 경력 등을 고려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상당수 공무원들의 생각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7월 중순 이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미시 인사에 대해 많은 공무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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